아름다운새

여름철새 호반새 이야기

새로운 골뱅이 2021. 6. 24. 05:41

 

 

호반새에 반해서 양주에 3번째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일기예보상 흐리고 3시부터 소낙비가 있다는 기상청 예보를 확인하고 오늘도 새벽5시에

주차장을 출발 고속도로를 달렸다.

 

정확히 6시 10분에 도착했서 골뱅이가 좋아하는 자릴 삼각대를 설치하고

가져간 커피와 소불고기가 드러있는 키친브라드로 아침식사를 대신하고 있는데 세트장주인장께서 출근을 하셨다.

 

세트장에 물이빠졋고 낮은물깊이에 묻어둔 어항이 덜렁 올라와 있다.

삽으로 물을막고 정리한후 물기를 어항에 넣고 호반새가 오도록 기다려보지만

오늘은 호반이 출근이 늦다.

 

시간이 흐르고 10시가 가가워서 호반새는 횟대에서 뛰어내리기 시작했고 물이 낮으니

이리뒤고 저리뛰고 좀처럼 풍덩샷을 잡을수가 없다.

  화각이 넓은 300미리로 잡으니 그나마 다행이지만 뛰어내릴때 따라갔서 찍으로 핀이 잘 맞아주질 않는다.

 

오늘따라 햇빛은 강하고 날씬 무지 덥다 .

조리개를 11까지 쪼여서 담지만   물반사가 겹처서  색상이 날라갈때가 많고  하여튼 오늘은 별볼일이 없다.

 

새사진은 역시 흐린날과 가랑비 내리는 굿은날이 좋다.

물론 초속은 떨어지지만 나름 재미있는 사진이 많이 나온다.

 

5시가 조금넘어서 밀릴까 걱정했서 출발했는데 .......

글쎄

6시가 조금지나 청호반새가 합류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