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총새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 물총새 물고기 사냥
여름과 물총새
이제 6월말이 지나면 새들도 육추도 얼추 끝나고 호반새 청호반새가 7월 초 장마철에 시작되고
긴꼬리딱새도 해마다 장마비를 맞으면서 7월에 출사를 다녔다.
근데 올해는 긴꼬리딱새는 우짠지 빨리육추를 한다.
남쪽에선 이소가 시작되었고 중부지방에서도 부화를 했다는 소식이 여기 저기서 들려온다.
육추가 끝나면 유일하게 추석지나 11월까지 함께 놀아주는 새가 물총새다.
우린 그때까지 함께할 물총이를 올해는 길들이지 못했고 지금도 물총이 정착을 위해 3~`4일에
한번씩 교대로 물총이 밥주기 보초를 선다.
이놈이 찍찍찍~ 소리를 내면서도 오르 내리면서 횟대에 않아서 물질을하지 않으니
어항 놓아 먼곳에서 공수한 피레미는 무용 지물 세트장 주인장은 오전엔 사무실근무를 하고 오후엔 저녁까지
세트장에서 물총이를 애타게 기다리면서 지킨다.
아무리 새를 좋아해도 허다 한날 그져 안스럽기만 하다.
이일을 우짜면 좋아요 .
전생에 물총와 짝을 지었는지 좋아해도 좋아해도 넘넘 물총이를 사랑하는 세트장님
오늘은 물총이가 2시간을 놀아주고 물고기도 잡아서 물고 둥지쪽으로 올라 갔다고
둥실둥실 춤을추면서 행복의 도가니로 빠져 들었다.
카톡으로 순간순간 영상을 올리면서 생중계를 하고 있다.
이 일을 우짬 좋아요
내일은 지방출사로 온종일 밥을 굶긴다고 어쩌면 좋으냐고 걱정이 태산이다.
부디 물총아 돈주고 갈테니 내일은 외식을 하려무나....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