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새
추석연휴 마지막날 물총새 세트장을 다녀왔습니다.
새로운 골뱅이
2021. 9. 23. 07:31
흙탕물과 물총새
추석연휴 마지막날 물총새 세트장은 밤새 내린비로 온통 흙탕물이다.
근대도 이놈들은 4마리가 몰려왔서 횟대엔 않지 안고 쪼르르 몰려 다니면서 온종일 술레잡기만 한다.
파란하늘이 보이다가도 금새 어두워지고 소낚비 한줄기 내린후
너무나 맑은 날씨에 빛은 수시각각으로 변하니 도대체 감을 잡을수가 없다.
모처럼 만난 세트장님
좋은샷 잡을끼라고 먼길가셨서 피레미 20여마리 잡아 대령 하셨다.
근데도 이놈들은
주위를 뱅뱅돌면서 술레잡기만 한다.
오늘따라 흙탕물이라 뒷빽은 생각지도 못한 이상 야릇한빽으로 새로운 느낌이다.
점심은 차레상에 올렸던 송편과 과일, 그리고 나만의 독특한 맛 투샷 라떼,
세트장님도 지인도 도대체 무슨커피냐고 난리를 친다.
모처럼 만난 사진담는 행복한 사람들의 하루다.
우짜다가 한식구가 되어서 꽃피는 봄부터 단풍든 가을 눈내리는 겨울까지 전국을 누비면서 새사진을 담는
사람들 이젠 오렛동안 함께했으니 그 누구보다도 편한 사람들이다.
올가을은 또 한군데 새로운곳을 개척해
연휴가 끝나면 바로 여름철새가 떠날때 잠시 들려서 쉬고 갈수 있게 새쉼터를
만들까 생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