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새
화성 물수리 올해 처음갔는데 머리위로만 지나갔습니다.
새로운 골뱅이
2021. 10. 20. 07:08
여기도 물수리 저기도 물수리
근데 난 어찌 올해 머가 바쁜지 물수리를 한번도 담지 못했습니다.
지난주말 큰마음먹고 화성으로 아침일찍 달려갔습니다.
다행히 고속도로가 완공되어 마도공단 인터체인지까지 아주쉽게 달렸습니다.
그날따라 다리건너편 공사장까지 철문을 열어 쉽게 들어가긴 갔는데
물수리놈은 두놈이 왔서 공중정찰만하고 어디론가 살아젔습니다.
오후1시가되니 현장관리자분께서 도로를 흙더미로 막는다고 빨리철수를 하라고 합니다.
막아버리면 차량을 들고나올수도 없고 삽으로 몇일을 파서 나올수도 없는일
울며 겨자먹기로 속으론18하면서 철수를해 남양교 건너편에서 또 기다렸지만.....
역시 꽝~~
자료를 챙겨보니 지난해엔 11월3일경 물수리가 떠났고
10월17일경 강릉엔 하루 100명씩 촬영했던 기록들이 있습니다.
저역시 강릉에서 숙박을하면서 담았던 기억들이 생생합니다.
올핸 우짬
물수리 대박났다는 소리가 들리지 않으네요.
작년엔 강릉에서 기차는8시에 떠나고 물수리는 8시에 온다는 노래가사처럼
강릉물수린 8시에 꼭4마리가 풍덩과 함께 커다란 미사일을 달고는 꼭 카메라앞으로 자랑질하고 날라갔던
그날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