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새
홍시를 좋아하는 동박새를 산사에서 담았습니다.
새로운 골뱅이
2021. 11. 6. 18:28

산사의 감사무와 동박새
산사의 감나무에 홍시가 주렁주렁 익어만 갑니다.
마음씨좋은 산사의 주지스님은 참새 박새 동박새 까치까지 홍씨를 먹고가게 감을 따지 않았습니다.
가을이 짖어가는 산사에선 새들의 파티가 연일 시작되었고
몇일전부터 동박새 수십마리가 때로 몰려왔서 홍씨를 열심히 따먹고 있습니다.
간혹 한국동박새도 무리에 썩여서 홍씨를 먹으로 옵니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곳이라 조용히 잘담았고 12시가 조금넘으니
빛이 강해서 촬영을 접고 자릴 떴습니다.
조용한 산사 가을이 짖어만가고 있습니다.
감나무엔 가을의 풍성함과 넉넉함 어울어져 더더욱 여유롭기만 합니다.
때론 심술굿은 직빠구리가 욕심을 부리면서 때로 몰려온 동박이가 쫏겨가는
그림도 연출됩니다.
아직은 적당히 감나무잎이 다 떨어지지 않아서
때론 동박새가 잘 보이지않을 때도 있지만 감잎이 있서서 더욱 아름답습니다.
가을이 아름다운 산사.
동박새가 찾아오니 더 더욱 아름답지요.
그것도 한두마리가 아니고 무리지어 감따로 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