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새

5월의 마지막 주말에 장미를 만났습니다.

새로운 골뱅이 2022. 5. 31. 07:15

 

 

 

5월에 만난 장미

 

새들이 육추철이라 새따라 다닌다고 정신이 팔려 세월 가는줄도 모르고 ...... 

이렇게 아름다운 장미도 아주 가까이 있는줄도 모르고 살아가는 정신나간 사람입니다.

 

어쩜 새에미친 중증환자로 요즘은 그곳에서 좀 빠져 나올려고 엄청 노력합니다만 한번 빠져들면 그곳에서

빠져나오기가 힘든곳이 그곳이람니다.  

 

거창 수달래를 담으려 먼길 갔서도 그곳에서 노랑할미새가 육추를하니 수달래보다 할미새를 먼저 담는  

그런 사람이 되어 버렸습니다. 

 

처음사진을 담을땐 야생화와 풍경사진을 담고 몇년이지나고나면 새사진으로 

설계변경하는 사람들은 많이 봤서도 다시 돌아가는 사람은 흔치 않은 현실이 되고 말았습니다. 

 

전 지금도 야생화가 담아보니 제일좋고 더 많이 담을려고 노력중입니다.

물론 풍경사진도 좋은데 일몰과 일출 빛이 좋을때 담기란 어지간히 부지런한 사람아니면 힘든다는걸 알았습니다.

 

요즘같으면 해뜨기전에 현장에 도착할려면 4시~5시시 그럼 밤잠은 아예 포기하고   

자정에 출발해 차에서 쪽잠을 자야하니 이거 극한 직업중에서도  최악의 조건을 가진 직업입니다.

 

물론 백수라 할일은 없어도 너무 바쁜백수라 풍경사진 담기는 오래전에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남들이 빛좋은 풍경사진을 담고 올릴때 보면 가고는 싶어도 이젠 마음을 비우고 그러너니 하고 지나 갑니다.

 

서울대공원 아침9시에 오픈을하니 기다렸다가 뛰어갔서 장미를 담았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만난장미 아름다운 장미를 가까이 두고서 보질 못했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