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새
새홀리기 오늘은 산솔새를 잡아 왔습니다. / 새홀리기 아침식사 배달
새로운 골뱅이
2022. 6. 13. 06:09
7시에 도착하는 배달써비스 오늘은 또 무었이 배달될까 궁금합니다.
그저께는 내가간 첫날은 동박새를 이틀전엔 산솔새를 하루하루 메뉴가 바꿔가면서 아침식사를하는
엄마 새홀리기는 늘 종알종알 심한 잔소리를 합니다만 연하의 아빠 새홀리기는 그래도 행복 하기만 합니다.
오늘도 정시에 딱 맞추어 아침도시락 배달이 왔습니다.
메뉴는 또 산솔새 입니다.
어제는 대왕잠자리를 잡아왔서 전경좋은 나뭇가지에서 폼나게 신방을 차리고는 휘리릭 어디론가 살았습니다.
오늘도 혹시 어제와같은 아름다운 광경을 볼수 있을것 같은 기대감으로
목이 빠지라 높은 솔가지 처다만보고 있었습니다만
새홀리기 아빠새는 둥지속으로 들어갔서 알이 몇개인지 확인만하고 일터로 다시 나갔습니다.
엄마는 다시돌아왔서 신방을 차리자고
나뭇가지위에서 애타게 울고 있습니다만
아빠새는 너무 힘드나 봅니다.
그냥 뒷길로 슬그머니 바져서 날라가고 말았습니다.
오늘은 줄수만 있으면 죽은 놈도 살린다는 21세기 인류가만든 최고약 판란약을 주고싶은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