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새

호조벌 순둥이 쇠부엉이 3번째 출사

새로운 골뱅이 2025. 2. 4. 09:15

 

 

 

토요일 아침 장산 흰꼬리수리를담고 돌아오는길에 호조벌에 순둥이를 만나려 들렸다.

설연휴 끝이라 그런지 너무 많은 진사님이 오셨다.

 

순둥이는 오늘도 전혀 진사님들을 의식하지 않은듯 똥그란 눈만 크게뜨고 멀뚱멀뚱

이리저리 처다본다.

 

근데 눈이온다음이라 논바닥은 눈녹은 물로 질퍽질퍽 어쩌면 좋을까????

등산화는 흙투성이....

 

어둠이 깔릴때까지 사진을 담고나니 온몸이 추위에 떨고 지처서

팔 다리 어디 성한곳이 없다.

 

차량에 타고 물한모금 마시고나니 따뜻함에 졸음이 시작된다. 

집까지 한시간남짓 눈까풀이 무거우니 우짜면 좋겠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