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새

영하 17도 추워도 추워도 너무 춥은날 장산 흰고리수리를 만났습니다.

새로운 골뱅이 2025. 2. 9. 09:50

 

 

 

동장군 동장군이 미워요.

입춘이 자나고 봄은 왔서도 동장군에 밀려 연일 혹한의추위는 거칠줄모르고 기승을부린다.

 

올겨울 추위를 잘 피했다 싶으면  함박눈 펄펄내리고 거쎈바람에 

기온은 뚝 떨어진다.

 

코르나 이후 8시면 길거리에서 사람을 볼수 없을 한가 하고 식당문은 일찍닫아 

자칫 저녁식사시간을  누추었다간 굼기가 일쑤다.

 

근데 요즘은 날씨가 추워지니 밤거리에선 사람구경을 할수가 없다.

장사하시는 사장님들 죽을맛이란다.

 

때려치울수도 없고 인수할분도 없으니 마지못해 하루하루 나오긴 나왔도 

미치고 환장 한다고 아우성이다.

 

하루빨리 사회가 안정되고 웃음꽃 활찍피고 왁자지걸 사람사는 냄새가

물씬 풍기는 그날을 그려본다.

언제쯤 .....

 

새벽일찍 꽁꽁얼어붙은새벽공기를 뚫고 문산고속도로 끝까지 먼길 달려갔다.

아직도 음지구석구석 하얀눈 꽁꽁 얼어붙어 봄은멀게만 느껴진다.

 

깨끗하고 화창한 날씨 기가막히게 찍힐것만 갔은 생각에 마음은 붕떳다.

근데 그추위에 그래도 멋지게 담아볼꺼라고 희망을갖고 열심히 셔터를 눌렀다.

 

집에왔서 확인하니 .....

글쎄

아뿔사 칼핀은 온데간데없고 가까이서 땀은사진도 미세하게 핀이나갔다.

 

머가 잘못되어도 크게 잘못되었다.

다음 출사때가지 그원을 찾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