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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장이 동고비도 옹달샘으로 식사하려 왔습니다. /

아름다운새

by 새로운 골뱅이 2019. 2. 20.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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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식사는  특식이다.


우린 겨울철 새 먹이를 주기위해

방앗간에서 쌀을 도정하고 남은 싸레기를 몇가마니씩 부탁을했서 매년 구매를한다.

정말 새를사랑하고 아끼시는 백호님은 겨울이 닥아오면 늘 남한산성에 하루에 두번씩 새 모이를 날라서

새들이 행복하게 먹이를 준다.


그러나

이놈들은 하루에 한됫박 넘게 옹달샘에 뿌려놓은 먹이를 깨끗히 먹어치운다.

이곳에 오는 새들은 오목눈이 박새 쇠박새 진박새 노랑턱멧새 되새 동고비 오색딱다구리 직바구리등등

대체로 13~15종 정도 새들이 많으니 가끔씩  참매도 나타난다.

   


어제는 눈이 오고난 오후에 특식을 준비해 옹달샘을 찾았다.


들깨 참깨 땅콩 기장쌀 쌀 오곡을 썩어서 눈위를 다져서 모이를 뿌리고

고소한 냄새에 새들은 몰려들기 시작했고  동고비 녀석은 부서진 땅콩조각을 3개씩이나

입에물고 날라간다.


붉은머리 오목눈이는 잠시도 한곳에 머물지 않은 산만한 녀석이지만 오늘은 배가 곱팠는지

이곳에서 오랬동아 먹이를 먹고간다.

이놈들이 좋아하는 좁쌀과 기장쌀을 주었으니 너무 잘먹고 오래 놀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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