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돌아왔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빠새가 돌아왔다.
우리가 사진을 담고 있는3일째 되던날 오후s늦은시간 아빠 되지빠귀가 카메라에 잡혔다.
어디서 어떻게 지넸는지는 몰라도 돌아온 아빠새는 허벅지에 깊은 상처가 있었고
그래도 넘넘하지는 않았지만 그리 초라하지도 않는 모습 이었다..
아빠가 돌아 왔다는소식에 사진을 담고있던 우리들은 다들 반가웠고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다.
불쌍해 보였던 엄마새도 이젠 행복해 보였고 연씬 먹이를 잡아온다.
엄마새는 앞가슴에 호피무늬 브라우스를 입었고 날개깃도 조금은 색상이 밝다
그리고 아빠새는 와이셔츠에 무늬가 없고 몸이 엄매새보다 날씬하고 머리에서 꽁지 끝까지 길이가 좀더 크다.
날개색상도 청회색에 가깝고 선명하다.
근데
엄마새와 아빠새는 딱한번 같은사간에 함께 들어왔서 처음으로 가족사진을 담고는 함께들어온 기억은 없다..
전 그날 오전만 담고 오후엔 사정이 있서서 출사지를 빠져나온 시간이 었다.
어제는 온종일 번갈아 엄마새와 아빠새가 먹이를 잡아왔고
아가들의 똥도 열심히 청소하고 부지런히 육추를 했다.
근데 어떻게 알았는지 청솔모놈은 보이질 않는다.
아가들이 나무 많이컸서 둥지가 비좁다.
새끼들은 날개에 털이났고 13일이 둥지를떠나 저 넓은세상 푸른 창공을 날라 이소를 한다.
난 12일제주에서 돌아온다 꼭 그모습을 담고 싶다.
아빠새의모습만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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