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찾은 비밀의 정원
비가 오고난후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에 습도까지 오늘따라 대박이 터질것같은 생각에
갑둘리를 다시 찾아 간다.
가는길 내내 고속도로엔 짓은 안개로 거북이 걸음으로 눈에 불을 켜고 달려갔다.
생각지도 못했던 긴시간이 흘러가고 동이 틀쯤 갑둘리 고개를 넘어가는데 글쎄 짓은 안개는 아래쪽 바닥에
깔려 있는것을 확인하고 마음속으로 대박 대박 대박을 외첬다.
오늘은 그리많은 출사팀은 없었고 자리 싸움없이 넉넉하고 옴겨 다니면서
사진을 담을수가 있었다.
갖고간 사다리를 펴고 삼각대를 최대한 높게 설치하고 빛이 들어오길 기다린다.
해가 뜨고 기온이 올라가니 안개는 서서히 올라간다.
숨소리마져 조용하고 셔터소리만 요란하다.
난 매년 이곳 비밀도 없는 비밀의정원을 가을이면 두세번씩 다녀간다.
올해도 안오면 궁금해서 다시 다시 찾았다.
오늘따라 안개도 서리도 빛도 좋았다.
매년 수없이 이곳을 다녀 갔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비밀의 정원은 처음본다.
돌아오는길 내내 담겨진 사진이 궁금해
휴게실도 건너뛰고 화장실도 참고 집으로 곧짱 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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