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빠진 작은포구엔 고깃배가 몇척있을뿐 포구는 너무나 조용했다.
작은 포구앞 횟집 두군데는 문을 닫은지 꽤 오래 되어보였고 수족관엔 먼지만 가득 담겨 있다.
지나가는 차량마져 보기 힘들고 썰렁한 해변가
어쩜 너무나도 조용하다.
넓은 주차장엔 차한대 없고 오직 새들만 우르르 몰려왔다 떠나곤 한다.
물빠진 갯벌엔 파아란 해초가 초록의 물결을 이루고 있고
흰목물떼새만 왔다 갔다 한다.
설렁한 백사장엔 군데군데 물떼새들은 산란을 했고 혹시라도 알을 훔처갈까
안절부절 사람이 않아 있으면 주위를 멤돈다.
둥지라야 흔적도 알수없고 백사장 작은 자갈과 조개꼅질 사이에 알을 놓아 멀리서
숨어서 관촬하면 금새 품고 있는 둥지를 발견할수 있다.
알이있는 둥지옆에 않자서 기다리면 흰목물떼새는 금새 가까이 닥아왔서
안절부절 한다.
그러나 알이 오래 품어주지 않으면 무정란으로 부화를 할수없다.
제빨리 촬영을 하곤 자리를 비켜주자 알을 품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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