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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사 꽃무릅을 담았습니다.

국내사진여행

by 새로운 골뱅이 2020. 9. 2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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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사

 

난 길상사 꽃무릅이 필때면 매년 이곳을 찾았다.

갈때마다 사진을 담을때마다 묘한 생각이 들때가 많다.

 

기생 자야가 죽을때가까지 그 많은재산을 모았건만 백석을사랑하고  잊지못해   그리워 하면서

평생모은 재산을 시주하면서 그 사랑도 끝이 난다.

 

    밤이슬을 먹고 사는 화려한 요정이 절집으로 바꿨지만 지금도 그곳에가면

우짬 한번쯤은 볼것만 같은 그 여인네가 생각날때가 있다.

 

도대체 어덯게 생긴 여인네길레 그많은 재산을 백석의 시 한줄보다 못 하다고 했단 말인가 ???

신파 소설같은 이야기지만 불과 몇십년전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이세상에서

일어난 일이라 더 믿기 어려워 진다.

 

분단의 아픔도 있고  물질 만능주만도 아니란게 알수 있다.

 

 그리고 누구나 마지막 저세상으로 떠나 갈때면

  아무것도 가져 갈수 없다는것을 알고 모든것을 내려 놓는다.    

마지막 가는길은 오직 즐거운 추억만 가져 간다는 것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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