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은시간에 나타난 쇠부엉이
해가서산으로 넘어가고 어둠이 까릴쯤 쇠부엉이는 강건너 풀숲에서 왔다갓다 들쥐 잡는데
열중을한다.
순간 강을간너 갈대숲으를 낮게 비행을하면서 먹이를 찾는다.
차에서 기다리던 사진작가님들 총갈같이 한꺼번에 문을 열고 나왔서
기관총을 연씬 품는다.
미처 테스트할겨룰도 없이 카메라는 따라 다니면서 연씬 셔터를 눌러된다.
엄청 가까이 왔서 꽉차도록 담았다는 만족감에 저멀리 날라간 쇠부엉이를 확인하고서는
차로 돌아와 추위에 얼었던 몸을 녹이면서 마음속으론 대박이다 하면서 파인다를 돌려봤다.
으악~~~
노출이 부족해 깜깜하다.
이 일을 우짜면 좋아요????
다시 ISO 를 높이고 조리게를 열고 타임은 낮추고 쇠부엉이가 오도록 기다렸다.
저멀리 차들은 전조등을 밝키면서 달리고있고 가로등 불빛도 들어왔다.
아무리 좋은카메라라도 빛없는 곳에서 날라가는새를 사진담기란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갔던 고속도로를 달려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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