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새부부 자식사랑 이야기
게울물이 졸졸 흐르는 한적한 시골마을 붉게핀 철쭉농장에 딱새부부가 둥지를 틀었다.
바로옆 고삐메인 백구녀석은 오늘도 금술좋고 다정한 딱새부부가 부럽기만하다.
곧 이소날이 가까워 오니 딱새 엄마아빠는교대로 10분이 한번씩 먹이를 잡아오고 배변을 받아
흐르는 게울물에 버린다.
이놈들도 수세식이 좋은가 보다.
건너편 게울가 엔 올해도 또 노랑할미새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둥지를 틀었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갔는데 운좋게 딱새 가족도 만나게 되었다.
딱새육추도 담아야하고 또 노랑할미새도 담아야하니 욕심에 이곳에 담다가 저쪽으로 갔다가
왔다 갔다를 한곳에 두세번은 한것 갔다.
딱새녀석도 이쁘고 노랑할미새도 이쁘니 어딜 담아야될지 그 갈등은 어린아이 마냥 마음이
붕 뜬상태로 하루를 보내고 가득담아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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