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뻘을막아 황금의 땅으로 만든 현대솔라고시시

 

 

태안 현대솔라고시시를 다녀오다.

 

여름의 끝자락에서 오래 밀린 숙제를 한 기분으로 하루전 부킹에 성공하고 생각없이 다음날 아침 태안으로 달렸다.

어쩜 번갯불에 콩뽁아 먹는다는 말이 딱 맞는 표현갔다.

 

레비언냐가 134키로 정말멀다.

하루 18홀치고 돌아올껄 생각하면 퓨 ~~ 한숨이 난다.  

그래도 갈수 있을때 같이 갈수 있는 멘버가 있으니 행복하다. 

 

솔라고는 지난해 늦가을 4가족이 1박2일 그리고 또 올봄에 1박2일 두번을 다녀온 곳이라  그런대로 

기억속에 홀들이 어름푸시 생각난다.

 

넓고 긴코스가 특징이고 화이트티에서 드라이버를 날려도 180미터 이상 세칸을 처야 온그린을 할만큼

거리가 짱짱하고 넉넉한 홀들이 많다.  

 

장타가 아니면 파온이 안되는 골프장으로 최근에  골프대회가 몇번 열린곳으로 방송을 많이탄 골프장이다. 

갯뻘을 메꾸고 복토를 했서 황금의 당으로 만들었고 현대가 건설하고 분양한 골프장이다.   

 

그래서 페어웨이는 넓어도 벙커와 해져드가 많아서 내따 겁없이 지르면 짤록한 개미허리에서 해져드로 

빠질위험이 많고 벙커는 꼭 공이 떨어질곳에 넓게 크게 입을 벌리고 있다.

 산악골프장이 아니라 엎따운은 없다. 

 

함께한 지인은 이웃4촌으로 골프의 신이라 불릴 많큼 폼은좀 그래도 라베가 64타로 

저와는 25년 함께 골프를첬고 그집 사모도 왕싱글로 이븐은 가끔식 칠많큼 실력자다.

 

15년전 전라도 월출산이 보이는 아크로시시에서 부부가 함께라운딩을 할때 부부합산140 그러니가 68/72

그때 난 에이스골프에 무서운부부라고 라운딩후기를  올린적이 있다. 

 

함께 25년을 라운딩을했고 대치동에서 용인으로 이사온것도 친구따라 거름지고 장에가듯

그친구 따라 집을 지으면서 딸려 왔다. 

 

물론 그친구  따라 다니다가 집짓는 기술로 어께넘으로 터덕했고  덕분에 생활도 조금은 넉넉해젔다.

광고쟁이에서 건축쟁이로 변신도 했다. 

그러니

  한달에 몇번씩은 모임에서 그리고 이웃에서 살고있으니 자연 자주 모이게 되고 그전엔 라운딩도 자주했다.   

 

그친구는 워낙 실력자라 난 아예 내기골프나 도전갔은건 생각조차 할수가 없다.

솔라고에서 친 그날도  친구부부는 68(버디5) 74 (버디1)

난 78 그리고 마눌은 79 겨우 싱글은 첬다. 

 

   그래도 난 10여년전 그친구를 딱2번 72타를 첬서 스카이밸리에서 이긴적이 있다.

지금도 그때 생각이 생생하다.

그후론 한번도 도전생각을 해본적이 없다.  

 

솔라고 그날따라 전반9홀은 구름이가려져 좋았고  바람마져 솔솔불아 시원했다.

앞바람일땐 꼭 한두크럽을 크게 잡아야 했고 

뒷바람때 거리계산을해 10미터정도 빼고 크럽을 선택해야 했다.

함께 하운딩을하면 언제나 시간 가는줄 모르고 즐겁고 스코아도 좋다.  

 

후반 중간쯤왔을때 하늘은 뭉게구름에 골프장이 너무 아름다워서 나도 모로게 또 핸드폰으로 

정신없이 사진을 담았다.

 

며칠전 테크노마트에 니콘AS센타에 들렸다가 6층핸드폰매장에 잠시 들렸다.

그때 켈럭시노트20을 구입할려고 했는데 시간이 촉박해 그냥 돌아왔다.

오늘따라 그때 살껄 또 후회를 한다.

 

사진은 100만화소에 포토샵 피카서가 내장되어서

DSL못지않은 화질을 자랑하고 선명하고 줌 광각 표준으로 원만한 카메라보다 좋다고 한다. 

난 가끔 라운딩 할때면 핸드폰으로 사진을 담는다. 

근데 포토샵을 하지 않고사진을 올리니 색상이 좀 촌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