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새와 행복한 여름
6월초순 호반새 울음소리와 함께 몇일을 뜸드리던 호반새는 한걸음 한걸음
가까이 닥아 왔다.
먼 발치서 나뭇가지속에서 겨우 왔다는 소식만 전하고 살아지곤 했다.
한주가 지난다음 높은횟대에 슬피 한없이 울고만 있다가 날라가고 다음날 아침엔 물총새 횟대에
잠시 않잤다가 돌아갔다.
먹이를 먹고 갔으면 다시올 확율이 높지만 그냥갔으니 50대50
안올수도 있고 올수도 있다.
근데 이틀뒤 횟대에서 물고기 사냥을하고 한참 놀다가 갔다.
세트장엔 난리가 났다.
흥분의 도가니는 내일도 그 다음날도 계속되고 물총새는 뒷전으로 밀리고 말았다.
근데 이놈이 왜그리도 슬피 울었는지 시간이 지나면서 알게 되었다.
일찍 짝을만난 남쪽지방 호반새는 벌써 포란이 끝나고 육추가 시작한 사진들이 올라 왔는데.....
이놈은 그때가지 짝을 못만나서 그렇게 암컷을 유인하기 위해 울고 있었던 것이다.
시간은 지나고 그렇게 자주오던 호반새는 한동안 뜸했다.
알고보니 그동안 짝을만나서 신방을 차리고 포란을하고 있었던 것이다.
육추가 시작되니 연짱 세트장으로 날라왔서 미꾸리 사냥을하고 폐데길 친후
미꾸리 머리쪽이 앞으로가게 했서 계곡쪽으로 물고 올라 간다.
그럼 멀지 않은곳에서 육추를 하고 있다는걸 알수가 있다.
꼭 4번을 물고 계곡쪽으로 올라간후 한동안 뜸하고 다시 또 물고기를 잡으로 온다 추측으로
음 그럼 새끼가 4마리.......
근데 그적중은 이소할때 새끼가 4마리로 확인 되었다.
그리고 뻔질나게 자주오고 하루에 물고가는 미꾸리량이 엄청나게 많아 젔다.
그럼곧 이소가 가까이 왔다는 이야기로 해석된다.
그리고 그 다음날 아침
호반새 둥지는 세트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서 발견되고 마지막 이소를 우린 그둥지 앞에서 3일을
담은후 이소하는 모습까지 담았다.
최근엔 나무숲속에 새낄 꼭꼭 감처두고 쪼끼듯 물질을 해 숲속으로 가져 간다.
어린새끼를 두고왔으니 불안하다는 뜻으로 해석이 된다.
이제 자주오던 모습들도 점점 멀어지고 조용한 세트장으로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다.
올여름은
여름내내 우릴 행복하게 해준 물총새 호반새 그리고 보조출현으로 어쩌다 한번씩 왔지만 청호반새
물총이과 3종세트로 행복한 여름을 보넸다.
참 행복했던 여름으로 기억돨것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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