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담아본 장노출
오랫동안 한번 담아보고 싶었던 장노출사진을 선감도에서 처음으로 담아 봤습니다.
오후4시쯤 물이 들어온다는 정보를 듣고 2시에 갔습니다만 벌써 저가 세울 삼각대 자린 없었습니다.
기웃기웃하고 있는데 장노출의 고수같은 처음본 분이 이리로 오라고 하면서 잘릴 밀치고 한자릴 비집고
끼워 주셨습니다.
오랫동안 사진을 담았습니다.
이런일은 처음 격는일이라 한동안 어찌할줄 몰랐습니다.
출사지마다 간혹 자리싸움하시는 것을보고 요즘은 풍경도 새사진도 알려져 많은분이 몰리는곳은
아예 피해 다니고 있습니다.
근데 이곳 장노출 출사지 현장은 또다른 세상 ......
하여튼 무지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조금만 양보하면 좀 비좁아도 잠시 함께 담을수 있는데....
끼어드는 얌채족도 문제지만 머든지 너그러워지만 모두가 너그러워지고 까탈스러워지면
모두가 까탈스러워 지는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입니다.
근데 나중에보니 장노출사진은 담는 고수님들은 우리가 쓰는 니콘이나 캐논은 별로 없구 그비싼 명품브랜드를 보통2~3세트씩 설치를 했드군요.
랜즈도 최고의 브랜드 단랜즈 F1.4 나도 모르게 기가 팍 죽었습니다.
물론 장비 좋다고 사진 잘담는법은 아니지만 역시 좋은차 타 보면 제값 한다는건 아시는분은 아시잖아요.
물이 들어오고 초조하게 샤터를 열어놓고 기다린 40분간 처음 담아본 장노출사진
찍키긴 찍켰네요.
고수들이보시면 우섭겠지만 모처럼에 초등생초럼 감슴이 콩닥이고 감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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