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륵사 솔부엉이 이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장마비가 온종일 내리던 7월13일 아침일찍 실륵사를 두번째 찾았다.
6시에 도착했는데 벌써 한분의 진사님은 지방에서 올라왔서 1박을하고 새벽4시30분에 도착 했단다.
깜깜한 빛이없는 새벽에 엄마가 물어오는 아침식사를 마치고 동이트니 둥지속으로 쏙 들어가 버렸다.
둥지 뒷쪽 산속으로 살금살금 올라가니 암수두마리가 높은곳에서 내려다 보고 있었지만 빛이 없서서 담을수는 없었다.
잠시후
장마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파라솔을 펴고 대기 하는데 잠시 한놈이 뻬꼼이 고개를 들고 누가 왔나 하고
궁금증을 풀기위해 내려다 본다.
오늘 어린솔부엉이와 눈이 마주치고 처음으로 얼굴을 봤다.
점점 빗방울은 커지고 11시가되니 장때비가 쏟아붙는다.
둥지는 장때비에 다 젖었다.
녀석들은 비가오니 시원한가 보다 가끔은 머리를 내밀고 비를 맞으면서 열심히 아침 체조를 한다.
형아가 앞을가로막고 혼자서 내려다보면서 운동을하니 동생이 형아를 옆으로 밀처보지만
덩치큰 형아는 아랑곳하지 않고 때론 눈을 크게뜨고 열심히 연기를 해준다.
이놈들은 비를 흠뻑 맞으면서도 머가 그리 신나는지 열심히 잘놀아주고
덩달아 난 열심히 사진을 잘 담았다.
비온날이라 역시 사진은 쨍한맛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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