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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름날 동박새 세트장을 다녀왔습니다.

아름다운새

by 새로운 골뱅이 2023. 2. 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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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기다리면서.....

 

유난히도 긴 겨울 나이를 먹으니 밤잠도 없어지고 겨울은 더욱 길게만 느껴지네요???

빨리갔으면 좋겠건만 생각보다 더 느리게 가고 있습니다.

 

지난 시절들을 돌이켜보니 봄소식은 여수 한일암 바람꽃이 3월초순 아직도 많이 더 기다려야 하네요.

땅은 아직 꽁꽁 얼었고 바람은 아직 세차게 매섭고 해질무릅 일몰은 얼어죽기 딱 좋을많큼 아직도 춥기만 하답니다.

 

겨울은 사진쟁이들에게 유난히도 싫어지는 계절이기도 하고요. 

그 가고픈 덕유산 설천봉 눈꽃은 몇년째 올라 갈수가 없으니 담아오질 못했습니다.  

대피소 1박은 월요일마다 컴을켜고 기다려 보지만 한자리도 빈자리가 없고 아예 뜨질않 습니다.

 

이래 저래 겨울은 가고 입춘도 지났습니다.

그러나 봄은 아직은 이러네요.

 

동해 냉천공원 복수초는 벌써 벌써 피었다가 시들어 가고요. 

눈오길 손꼽이 기다렸습니다만 올해도 아쉬움 마음만 담고 사진은 담지 못하고 그냥 지나 갑니다.

 

갈곳없는 사진쟁이는 이래저래 겨울이 끝날때쯤 마음고생 합니다.

봄을 기다리다가 지처서 

집에서 멀지 않은 동박새 세트장을 찾아 원없이 모처럼 신나게 서터를 눌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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