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의 삼릉
경주남산에 금오봉(468m)을 중심으로 산밑에 솔숲이 있다 .
이곳에 가면 경주 관광지로 경애왕릉, 헌강왕릉, 화랑교육원, 통일전, 서출지 등 많은 관광지가 위치해있다.
삼릉의 소나무 숲은 경주시내에서 포석정을 지나 좀 더 남쪽으로 내려오면 경애왕릉이 잇고 이곳 일대솔숲을 삼를이라고 부른다.
계곡을 중심으로 빼곡하게 자라고 있는 소나무 숲을 경주를 여행하는 사람이면 다들 바로옆 포석정과함께 들려서 간다.
'삼릉'의 지명유래는
아달라왕과 신덕왕, 경명왕의 능으로 추정되는 세 왕릉이 있어서 삼릉 불린다.
소나무로 둘러쌓인 경애왕릉
경애왕신라 제55대 왕(재위 924∼927)으로 신덕왕의 아들이며 경명왕의 아우이다.
경명왕 때 이찬으로서 상대등이 된 뒤, 신라 말 혼란기에 즉위했다.
왕건·견훤 등의 세력에 눌려 국왕다운 위엄을 떨치지 못하였으며
927년 견훤이 경주는 습격했을 때 포석정에서 생포되었으며 당시 계속되던 견훤의 강압적 권유를 받고 자결로 생을 마감하였다고한다.
일교차가 심한 봄 가을 전날 비가 내린날 새벽 해뜨기전엔 새벽엔 안개가 핀다.
삼릉 소나무숲은 안개가 자욱하게 피면 숲전체에서 풍기는 솔내음과 아침의 은은한 햇살로 인해 빛내림은 신비함을 더해준다.
오늘따라 울창하게 뻣은 소나무 숲에 안개가 가치면서 빛내림은 시작되었고 .
삼릉은 봄 가을 수십번을 출사지로 다녔지만 오늘갔은 빛내림은 처음이다.
삼릉 소나무 숲은 배병우 사진작가가 즐겨찾던 출사지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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