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가루의 천국 아룬델힐 골프크럽
호주 골드코스트 아룬델힐 골프장은 호주에서 보기 드문 산악코스의 골프장이다.
이곳은 한국의 골프장과 흡사한점이 많다.
적당한 엎 다운과 도그렉 잘 구겨진그린 그리고 해져드도 많다.
때론 포대그린과 짤록한 개미허리 사이로 양쪽 해져드엔 언제나 용왕님께 볼 하나쯤은 기부할수 있는 넉넉한 마음이 필요한
홀도 있고, 그곳을 지날때면 먼저 아이언으로 짧게치고 세칸을 롱아이언이나 우드로 올릴것인가를 고민 해야하고
드라이버 길이가220M 이상 똑바로 날릴수 있다면 파4에 파는 기본당상이다.
그러나 누구나 이곳에 가면 괜히 작아지고 고민에 빠져든다.
천혜의 자연환경을가진 아룬델힐은 호주의대표 수종 유카리수 나무가 울창하게 군락을 이루고 있고,
이곳에서 불어오는 자연의 상쾌한바람은 언제나 에어콘앞에서 라운딩을하는 기분을 느낄수 있다.
유카리수 나무 거늘엔 팔자 좋은 캉가루가 무리를 지어 누워서 휴식을 즐긴다.
한국에서 개팔자가 상팔자라 했는데 호주에선 캉가루가 상팔자다.
처음이곳 라운딩을 한날은 캉가루에 정신이팔려 골프는 어덯게 친지도 생각조차 나질 않는다.
한달간 이곳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하면서 캉카루들과 더욱 가까워 젔다.
이곳 캉가루들은 라운딩하는 골퍼를 전혀 의식하지 않고 가까이 닥아가 사진을찍어도 달아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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