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한국의 겨울철새 / 내이름은 멋쟁이 / 난 멋쟁이새를 또 만나다. /

아름다운새

by 새로운 골뱅이 2018. 3. 17. 08:16

본문






멋쟁이와의 만남



올해는 우연잖게 남한산성에서 멋쟁이새를 만났다.


처음 만난 오후늦은시간 북해도 출사를 떠나기 바로 이틀전이다.

2월18일 출사를 마치고 내려오는길에  눈이 녹은 도로 가운데에서 물을먹고 있었다.

이때만 해도 남한산성 곳곳엔 얼음이 꽁꽁 얼어 있었고 힌눈이 산성전체를 덥고 있었다.


처음 멋쟁이를 만난순간 가슴은 콩닥이고 카메라를 꺼내 혹시나 날라갈까  장승처럼 그자리에 서서

셔터를 눌렀다.


잠시후  하산하는 등산객이  도로를 내려오니 푸두둑 날랐다.

숨을죽이고 기다리니 잠시후 멋쟁이는 또다시 도로로 내려왔다. 


그때서야 흥분해  벌렁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키고 멋쟁이를 가까이 접근해 사진을담고 나뭇가지에 오른멋쟁이도  담았다.

그후 난 그곳에서   18마리를  한꺼번에  관촬했고 멋쟁이와 긴긴시간들을 함께 했다.

이름도 멋쟁이지만 정말 아름답고 폼나는 멋쟁이만은 틀림없다. 



3월17일 오늘은 오후3시30분경 8마리가 한꺼번에 왔고

  너무 가까이 왔서 600미리 대포를 뒤로 물러나야 핀이맞출수 있었다.   

오늘촬영한 사진은 대부분 크롭하지않고 풀싸이즈로 올렸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