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 물안개공원 춤추는 뿔논병아리 / 뿔논병아리의 세레나데/

물안개공원의 미녀와야수

양평 물안개공원 뿔논뱡아리 짝짓기 두번째 출사를 다녀왔다.

오늘도 뿔논병아리 아내옥녀는 여전하다.

어쩌면 미녀와야수같다.

먼길달아나는 숫놈을 제빨리따라갔서 온갓애교와 야릇한몸짓으로 숫놈을 유혹하고 집가가이 되려온후 깃털올 쫑끗세우고 몸을

비틀고 온갓 애교를부린다.

둥지에올라가 이상야릇한포즈를 취하고 숫놈이 반응이 없으면 다시몸을 치켜세워 물기를털고

다시포즈를 취한다. 

세번식이다 같은 포즈를 취해도 숫놈이 반응이 없자 둥지에서 네려와 뽀뽀를하고 얼굴을 비비고 사랑을 확인시키고 춤을춘다.

그리고는 다시 둥지로 올라가 자세를취하고 .....

잠시후 숫놈은 드디어 등에 올라타고 사랑을나눈다.

적막을 깨고카메라 셔터소리만 요란하게 들린다.

사랑은 끝나고 그 광경을담고있던 작가님들의  박수소리......짝짝짝

한분두분 카메라를챙겨서 자리를뜬다.

  기다림의 역속으로 이 한컷을담기위해 전국에서 많은 작가분들이 봄이면 이곳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