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따는 붉은머리오목눈이
잠시도 가만있지 않은 붉은머리오목눈이를 담기란 여간 힘들지 않다.
오목눈이를 담아본 사람이면 정신없이 왔다 갔다하는 붉은머리오목눈이를 카메라가 따라 다니기린 힘들다는것을 안다.
관곡지 저어새 출사를갔다가 벗꽃나무 위에서 꿀다는 붉은머리오목눈이를 보고
샤터를 눌렸다.
벗꽃 나뭇가지 사이로 왔다 갔다 하면서,
마음속으로 벗꽃나무 가지끝으로 앉아주면 좋으련만
생각같이 오목눈이는 말을 듣지 않고........ㅋ ㅋ ㅋ
한쪽눈이 빠지도록 무거운 대포를 들고 날샷으로 한30분 담고는 기진맥진 눈알까지 아프다.
숨소리까지 헉헉 거리면서 참새보다 쬐끄마한 오목눈이를 담기란
넘넘 힘이 듣다.
그래도 붉은머리오목눈이는 넘넘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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