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에도 봄은 왔다.
남한산성의 봄은 조금은 늦게 찾아온다.
해발 500미터인 남한산성은 서울 윤중로 벗꽃이 피었다가 지고나면 산성의 산벗꽃이피기 시작하고 봄은 조금 늦게 온다.
옹달샘에도 파란 새싹들이 조금은 자랐서 초록빛들이 물들기 시작했다.
여름철새도 오기 시작했고 여기 저기서 여름철새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봄은 소리로 먼져온다.
꽁꽁 얼어붙었던 옹달샘에서 샘물이 졸졸흐르고 딱새놈이 제일먼져 홀랑벗고 목욕을 한다.
커다란 대포로 몰카를 찍는줄도 모르고 연씬 잠수와 입수를 거듭하고 물밖으로 나와 몸을털고 말려서
식사를 한다음 산속으로 날라간다.
오늘따라 식사는 쌀싸레기에 들깨 그리고 해바라기씨까지 ...
근데 벌써 산성엔 먹을것이 풍년인지 새들은 잘 오질않는다.
옹달샘찾은 새들은 딱새, 되새, 곤줄박이, 동고비, 어치, 직빠구리, 비둘기등
아직 여름철새들은 산성 계곡입구에서 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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