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속에 숨은 비밀의 정월을 찾다.
구름도 없고 뽀얀 서리도 없었지만 비밀속의 비밀의정원은 아름답다.
무거운 니콘200 - 400랜즈로 담기고 밀면서 한번 잡아 봤다.
생각보다 비밀스런 비밀의 정원이다.
빛이 부드로운 시간때라 생각보다 좋은 사진이 담겼네요.
그래 담길 잘 했다는 생각을 하게 하네요.
풍경사진을 담아보면 엄청 부지런 해야 하고 같은출사지를 10번갔서 만족할사진을 단 몇컷이라도 담아 오는날은 행운을
잡은 느김이라고나 할까요.
그많큼 날씨 습도 온도 계절 4박자가 맞아도 빛과 구름이 받처주고
가을엔 부록으로 안개와 뽀얀써리가 있어야 좋은 풍경사진을 담을수 있답니다.
전 그래서 최근
몇년은 풍경사진은 아예 포기를 했습니다만
그래도 요즘은 또 미련이 남아서
새벽밤길 차를 몰고 먼길을 혼자서 몽유병 환자처럼 달려갑니다.
이놈의 사진이 먼지 몰라도 태어날때 사주팔자에 갓고나온 역마살이 주범이겠지 하면서
찍고 또 찍으로 갑니다. .
새장속에 갖친새처럼 전 사진속에 가친 삶을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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