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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미의 아름다운비행 /

아름다운새

by 새로운 골뱅이 2019. 11. 1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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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 철원을 다녀오다.



비가 내리면 혹시나 단풍잎이 비에젔어 떨어질까 ???

비온다는 예보를 접하고 그래도 아쉬움이 남아 새벽일찍 철원으로 차를 몰았다.

가는길내내 우중충 하늘은  어둡고 안개와 사워야 했다.


가는길 신철원에서 순대국밥집서 아침을 먹었다 .

카운터에서 대금을 지불할려고 지갑을찾는데 글쎄... 

  오늘아침에 두툼한 겹바질 갈아 입고오면서 지갑을 가져오지 않았다.

순간 하늘이 하얏게 변하는 느낌을 받았다.


차분히 생각하니 요즘은 은행앱을 핸드폰에 깔려있으니 소액 결재는  카드가 없어도 비번으로 송금이

된다는 걸 들었던 기억이 되살아난다.

송금으로 결재를했다.


이젠 나이를 먹으니 한해가 다르게 깜빡거린다.

핸드폰 포켓에 신용카드한장을 너어 다녀야겠다는 생각을하게 한다.


이길리에 도착하니 아직 촬영박스엔 사람들이 없다.

오묜서 보니 두루미는 멀리 논가운데 여기 저기서 먹이활동하는 녀석을 보고 왔다.


하늘은 깜깜하고 빛은없다.

12시가넘어 오후1시쯤 겨우 몇마리가 지나간다.


시간과의 싸움은 지루하게 계속되고  간혹2~4미리씩 스처 지나갈뿐 온종일 기다림에 지칠무렵  

단정학 두마리가  하늘을 돌면서 꼭 국군의날 행사때 블랙이글이 연기하는것 처럼

돌아 준다.


곧 하늘은 어둡고 장때비는 내리고

3시반경 둘이 찍다가 혼자 그자릴 빠져나왔다.


빛이없서서 색상은 없어도 철원에서 두루미를 올해 처음 만난것 만으로도 오늘은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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