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눈새올빼미를 만나다.
안개가 짖게깔린 날 공사장 돌무더기속에서 금눈새를 찾았다.
뿌연 안개속에서 진흙탕 덩컹거리는 공사장으로 들어가는길 차체가 낮은 승용차는 바닥을 한두번 찍~긋고
겨우 물고인 웅덩이를 지났서 현장에 도착했다.
너무 일찍온탓에 우리일행이 타고온 차량3대가 좋은 자릴잡고 있으니
조금후 주말이라 삽시간에 거대한 주차장으로 많은 작가님이 이곳으로 모였다.
벌써 지인이 알려준 날자가 5일이 자났으니 그래도 안테나가 높고 정보가 빠른분들만
오늘 오셨다.
5시간을 기다린끝에 첫 대면을한 금눈새 여석은 대문박으로 얼굴만 살며시 내밀고
굴속으로 들어가고는 꼽짝하지 않는다.
기다림에 지칠무렵 다시한번 얼굴을 대문밖으로 보여 주면서 나올듯 말듯 하다가 다시 굴속으로 들어가 버린다.
얼마나 기다렸을까??
많은분들이 지처서 자릴뜨고 있는데 이놈은 정문이 아닌 돌무더기 뒷쪽 쪽문 출구로 나왔다.
순식간에 우르르 몰려 뒷족 쪽문쪽으로 이동을하고 지겨울 많큼 똑같은 포즈를 담고
한발한발 가까이 5미터앞까지 건접촬영을 허락했다.
드디어 이곳저곳 배경이 좋은 돌무더기 날으면서 포즈를 취해주고
저녁노을에 부드러운빛과 잘맞아 떨어지는 금눈이는 오늘 너무 이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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