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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서산으로 넘어가고 숨은그림찾기는 계속되었다. /

아름다운새

by 새로운 골뱅이 2019. 12. 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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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그림 찾기



돌틈속에서 잠자리를 마련한 금눈새올빼미는 아침에 잠시 얼굴을 보여주고는 온종일 낮잠을 즐긴다.

원래 올빼미는 야행성이라 낮에 잠을 자고 해질무렵 잠에서 일어나 사냥을 나선다.

그래서 밤에 활동하는 사람들을 올빼미족이라고 한다.


해는서산으로 기울고 금눈이는 아무리 찾아도 보이질 않는다.

오늘은 틀렸구나하고 포기를 할 찰라에 눈좋은  작가님이 발견 했다.


이때부터 숨은 그림 찾기는 계속 되었다.

금새 또 돌틈 속으로 숨어 버리고 시간은 흘러 어둠이 깔리기 시작했다. 

   

 잠시후 또다시 돌틈 사이로 얼굴을 살짝 보여주곤

나올 생각을 통 하지 않는다.


바위돌과 금눈의 위장술 아무리 눈딱고 찾아도 못찾는 작가님은 어디 어디 하면서

숨은그림 찾기는 계속되었다.

드디어 얼굴을 빠꼼이 내민 여석은

한발  한발씩 서서히 돌틈 사이에서 밖으로 나왔다.


벌써 어둠은 시작되었고 멀리 가로등이 켜젔고 금는이는 저녁식사를 위해 들쥐사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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