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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나타난 검은어깨매 /

아름다운새

by 새로운 골뱅이 2019. 12. 2.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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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의 귀환  




검은어깨매가 서쪽 외딴섬 38선 북단 백령도에 나타 났다는 신문기사를 본 기억이 한달전쯤

드디어 7년만에 수도권에도 귀환을  했다.


제주도와 충청도에서 먼저 나타났다는  소식 그리고 수도권에서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갔다.

이틀을 기다린 끝에  운이좋아 드디어 귀한녀석 얼굴을 볼수 있었다..


역시 귀한 검은검은어깨매는 자태부터가 남 달랐다.

첫날은 하루를 온종일 기다려도 보지 못했고,

다음날 새벽  6시30분   아직 동이 트기전이라 먼저온온 짐사님은 단 한분뿐

두번째로 도착을 했다. 


다들 어떻게들 알고  오셨는지 주말이라 정말 많이들 오셨다. 

근데 이곳은 주차 하기가 마땅치 않고 오고 가는 대형 트력들이 달리는 길이라 먼지와 소음에 시달리고

식사할 곳이 마땅히 없다.


식사는 언제나 그렜듯이 싸온 김밥 아니면 컵라면으로 해결을 해야 하고,

보온병에 담아온  따뜻한 아메리카노 커피 한잔이면 최고의 만찬이 될때가 많다.

어쩌면 난 김밥과 컵라면은 질려서 출사지 외엔 절때 먹지 않는다.  


사진에 미치고 난 후부터는

  아침마다 갈곳이 있는 난 참 행복하다.

그래도 지금   할수있는 취미생활과 빠질수 있다는것 하나 만으로도 난 즐겁다.


새사진을 담는다 라는것은

어제도 오늘도 기다림의 연속이다.

오늘도 기다림에 지친 작가님은 10시가 지나가니 많은 분들이 한분두분  자릴 떠나기 시작했다.

  이제 검은어깨매를 기다리는 사람은 몇분 남지 안았다.


검은어깨매는 11시가 넘어서 길옆 아카시아 나뭇가지에 살포시 내려 앉았다.

빛은 죽여줄 많큼이나 좋았고 순식간에 난 행복의 도가니로 푹 빠져버렸다.

대박...

대박을 난 마음속으로 외첬다..


  7년만의 화려한 귀환

역시 멋진여석을 오늘 난 오늘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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