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꽃을 만나다
코로나 19가 쪼여오고 닥아오는 그런 초조함에 하루하루를 보넵니다.
그래도 봄은 오고 바람꽃은 핍니다.
세상이 온통 코로나19로 도배를 하는듯 합니다.
티비 보기가 겁나고 사람 만나기가 겁나는 세상입니다.
오늘은 비가온 후라 기온이 올라가고 따뜻해 나드리를 했습니다.
광교산에 갔서 노루귀도 만나고 병목안으로 달려가 바람난 바람꽃도 만났습니다.
몇년 전부터 병목안은 바람꽃 자생지 보존을 위해 펜스를 치고 출입을 통제해
몇년째 그곳을 다녀오지 못했습니다.
오늘은 주차장이 꽉차고 차를 세울곳이 없서서 등산로 갓길까지 가득찬 차량들
정말 등산객도 사진담는 진사님도 만원이었습니다.
다행히 바람꽃 보호구역엔 아무도 들어가지 않아 모처럼 기분좋게
옆 건너편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서 잘 담고 왔습니다.
조금은 아직 이른생각이 들고 어쩌다가 새로운 놈을 만날때면
로또보다 더 기분이 좋았고 복권타는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야생화를 정말 오랜만에 담아보는 그 기분....
그러나 엉덩이와 가슴은 온통 흙투성이 그래도 오늘은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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