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솔잦새가 온다는 정보는 지난겨울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간다 간다 이리 미루고 저리 미루고 몇달동안 가질 못했습니다.
지난 3월에 솔잦새를 잘 담은 기억도 있고 먼 거리라서.....
거리를 잘 주지 않는다는 정보와 600미리 들고 온종일 따라잡기란 힘들것 같아 그냥 잊고 있었습니다.
근데 그져께 어느 고수분이 담아온 소식에 따르면
맑은 게울물을 2말 쏘다 부어놓으니 이놈들이 물먹으로 때로몰려 자주 온다고 했습니다.
꼴에 또 수도물은 염소냄새로 잘오지 않는다고 하네요.
연휴시작 첫날 고속도로는 막힐것 갔고 못담으면 1박예정하고 출발했습니다.
근데
잠잘곳은 광관지라 이미 예약이99퍼센트 끝
그래서 텐트랑 양털침낭 아이박스에 과일 찬거리 챙기고
버너와 코팰 야영준비를 했서 정확히 새벽6시에 출발했습니다.
톨게이트부터 막혀서 여주서 내륙고속도 갈라지는 여주휴게소깢 가는길 밀리다 서다 가다를 반복합니다.
가야하나 돌아 가야하나 갈들끝에 가기로 했습니다.
3시간을 달려서 솔잦새가 온다는 바닷가솔밭 도착하니 벌써 정보에빠른 알만한 작가님들15여명이
담고 있었습니다.
새벽4시에 서울에서 출발하셨다는 새사진의 대가 L님은
물까지 두말준비해 오셨다고......
넘넘 감사합니다.
담엔 만날땐 저가 밥 사겠습니다.
그져 몸만간 저는 그져 부끄럽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