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방울새가 해바라기수확을 먼저 합니다.

아름다운새

by 새로운 골뱅이 2020. 7. 13. 09:20

본문

 

 

방울새에 홀려 들다.

 

집에서 그리멀지 않은곳에 작은 해바라기 밭이 있다.

근데 그곳에 몇일 전부터 해바라기를 수확하려 불청객 방울새가 한두마리 오기 시작했다.

 

급기야

이곳 해바라기가 맛있다는

소문이 방울새들 사이에서 특급정보로 샵시간에 인터넷을타고 쫙~ 퍼지기 시작 했고 어제 오전에 309마리가

이곳으로 쫙~~몰려왔다.

 

근데

저가 도착한 시간은 9시

겨우 저를 포함해 카메라가 3대뿐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우찌 아셨는지

여기도 저기도 차에서 내린분은 카메[라를 들고 모여들기 시작 했다.

 

옆에계시는 작가님께서

  대전에 붉은배새매가 있다는 이야길 해 주셨고  난 길로 바로 지체없이 카메라를 접어 대전으로 달렸다  .

 

두시간을 남짓 달려 도착한곳은 비가 주섬주섬 내리는 시골마을 비탈진 곳

많은 작가님들이 비맞으면서   붉은배새매를 담고 있었다.  

 

 담고있는 지인님의 말씀에 따르면

3시간 30분째 안들어 오고 있다는 말에 난 카메라를 펴지도 않았고 자릴 떴다. 

 

또 다른곳에 딴육추가 있다는 소식에 그곳으로 달려갔지만

여기도 그림이 아니 올시다.

근데 돌아서 올라갈 일이 막막하다.

 

난 오늘이 주말이란 생각도 못하고

새에 미처 이곳까지 아무생각 없이  대전까지 내려왔다.

 

사진도 담지못핸체 시간만 허비하고 뒤돌아 올라갈 이들이 고속도로가 주차장이니 올라갈일이 앞이 캄캄 하다.

올라가는길은  고속도로는 꽉막혀있단다.

레비언냐는 돌아 돌아 국도로 때론 달리기도 하지만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교차로에선 한없이 기다린다.  

 

허기진배를 부덩켜 가면서 넘넘 힘들게 올라 가는길은 온몸에서 맥이 쫙 빠진다.

아직도 새사진에 미친 중증환자인 나 자신을 돌이커 보게하는 씁씁한 하루였다.

그래도 난    

  오늘도 내일도 갈곳이 많은 행복한 사진가다.

 

 

난 주말이 싫다.

너무 막혀서 싫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