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금류들은 자식을 강하게 키웁니다.
높은조명탑위에 둥지를튼 새홀리기는 포란과 육추를 끝내고 아가들을 둥지에서 이소를 시킵니다.
오늘 형아들은 엄마와 다 함께 비행연습을 합니다.
그러나 겁많은 막내는 둥지 난간을 왔다갔다 날개 근육 운동만 합니다.
막내가 높은곳으로 올라왔서 날까 말까 수없이 반복했지만 높은 조명탑위에서 겁에 질려 날지를 못합니다.
그때 엄마가 총알같이 날라왔서 밀어서 막내를 날게 합니다.
그 모습이 너무나 생생하게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자식은 사랑스럽지만 냉정하게 키우는 맹금류
어쩜 맹금류의 본성인지 모릅니다.
몇달전 참매가 육추를 끝내고 늦게 태어난 막내가 이소를 못하니
둥지에서 밀어서 바닥으로 뜨려트린후 형아들만 대리고 이소하는 참매도 봤습니다.
둥지에서 떨어진 어린참매는 먹이를 온조일 먹지못해
지처있는것을 발견하고 보호소로 보낸적도 있습니다.
맹금류는 무서울 많큼 냉정하다는것을 새사진을 담으면서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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