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과 흰꼬리를 담기 위해선 첫배를 타야 한다.
첫배를 티컷하기란 하늘의 별따기보다 힘들다 그것도 연짝 하루건너 이틀을 타야 혹시나 모를
날씨 하루는 꽝처도 다음날이 위해서다.
새벽 2~3시에 기상을하고 부두로 간다.
4시에 출항하는 첫배는 보통 6~7개월전에 매진이 되고 선사가 4곳이니 열심히 찾아야 한다.
첫배를 타지 않으면 흰꼬리 참수리가 먹이를 던저도 배가 불러서 오지 않으니 갈매기들만
잔치를 하고 만다.
유빙을따라 멀길을 갈때는두시간 달려서 멀리 간적도 있다.
멀리가면 갈매기들이 좀 없고 부두에서 가까운곳이면 갈매기가 너무 많아 사진담기가 좀 어렵고 배경이
그리 좋지 않다.
고생을해도 멀리가면 유빙도 높고 큰유빙을 만날수 있다.
그래야 그림이 좋다.
잠못자고 춥고 배곱픈 고생길이지만 그래도 흰꼬리를 담는다는 기쁨은 최고조로 올라간다.
이곳의 새벽기온은 혹한기엔 영하35~40도 메서운 추위와 사워야 하지만
그래도 난 출사 중에서 북해도 겨울출사가 가장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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