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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름판의 동고비

아름다운새

by 새로운 골뱅이 2020. 12. 11.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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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름판에 동고비가 추운줄도 모르고 열심히 놀아 주네요.

 

물총새 세트장에 겨울이 찾아 왔습니다.

찍~익..찍~~  거리면서 봄부터 여름지나 가을까지 날 즐겁게 해준 그곳엔 얼음이 얼기 시작했고

아직 머가 그리도 미련이 남았는지 못떠난 물총새 한쌍은 어쩌다가

힉~ 지나 갑니다.

 

어름판에 동고비는 서툰솜씨로 곧장 스케이트도 탑니다.

물총이가 없으니 동고비가 사랑을 받네요.

 

가끔은 꿀뚝새도 놀아주고 .....

몇년간 이곳엔 물총새도 물총새지만 호반새 청호반새 이놈들이

어쩌다 한번씩 나타나니 안가면 못살게 출근도장을 찍었습니다.

 

산아래 물가  음지라 하루종일 기다려도 햇빛은 딱30분 음산하고 춥지만

그래도 부지런한 세트장주인장님은 꼭 하루에 한번씩 먹이를 챙겨 주네요.

아마도 모르긴 해도 복받을실 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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