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글이 송골매 아지맨 이뻣다.
난 매년 뽀글이 아지매에게 빠져서 뱅기타고 수없이 만났고 남 모래 데이트 하고왔다.
어쩜 그렇게도 이쁠수가 있을까????
화산석 용암이 훌려내려 꼭 잘못된 술빵의 부풀었던 그모습과 무언가 지글지글 끓다가 멈춘
그 모습에 파도위에 깍아지른 웅장한 바위
그리고 그뒷에 해변동굴의 어두컴컴한 배경까지.......
그위에 새생명을 불어넣는 송골매의 당당한 모습은 볼때마다 나를 빠지게 했다.
수많은 사진중에서도 난 봄이오면 섬으로 다니면서
송골매 사진을 담았다.
지난봄에는 길도없는 서해 작은섬에서 송골매찾아 마을이장님을 앞세워 가는데만 3시간이나 산길을 헤멧고
가는길에 그 무서운 뱀을 두번이나 만났다.
왕복5시간30분 섬에서 살고있는 송골매는 사람구경을 처음 했는지
잡아 먹을뜻이 머리위를 2시간이나 돌면서 사람을 공격할것 같은 공포심 조성해 결국 철수를 했다.
그래도 이곳 뽀그이 송골매는 착한 송골매
갈때마다
만갑게 왔나고 깍깍깍악~~~~
인사를 한다.
19 년 창고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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