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년 3월14일
벌써 둥지엔 포란을 하나 했는대도 짝짓기는 계속된다.
오늘은 동이트고 해가 올라오기전 흐린날씨에 여명조차 없다.
근데 오늘도 송골매 짝짓기는 시작 되었다.
바로옆 이곳 섬으로 이사한 선배형 성님집에서 잠을자고 캄캄한 새벽에 절벽위 바닷가로
달려왔다.
근데 카메라를 펴니 바로 일은 시작 되었다.
그날 첫번째장면은 나 말곤 아무도 담지 못했다 .
순간 빛이없서 노출이 부족함을 감지하고 ISO를 잔뜩 올려서 담았는데 그런대로 볼만했고
날르는 장면은 날개에 팬딩 효과에 생동감까지 더해주니 난 미치겠다.
두고 두고 볼때마다.
섬마을 그 바닷가 추억과 그날의 감동이 생생히 떠오른다.
엄마새를 배려하는 아빠새의 아름다운 사랑장면은 무언가 한번더 생각하게 하는 긴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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