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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닭의 반란

아름다운새

by 새로운 골뱅이 2021. 3. 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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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강아지가 피고나니 봄은 더욱 가까이 닥아 왔다.

 

호수가 새들은 여기 저기서 새 생명 탄생을 위한 구애가 시작되고 울음소리 또한 귀창을 울린다.

물닭 숫놈은 준비안된 암놈 등에 올라타니 암컷은 총알보다 더 빠르게 달라 벤다.

 

노친게 아까운지 죽을힘 다해서 따라 가지만 달리는놈위에 나르는놈 있다고 역부족이다.

ㅋ ㅋ ㅋ

 

숫컷들은 암컷을 차지할려고 하루에도 몇번식 날개 근육운동을 하면서

숫컷 보는 앞에서 폼은 잡아도 암컷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새들의 세상에서도 수컷들은 치열하게 경재을하고 신경전을 벌린다.

뿔논병아리는 먹이를잡아 암컷에서 갔다 받치고

온갖 애교로 유혹하지만 아직은 확실한 짝을 찾지 못한 암컷 뒤를 숫컷 두놈이 치열하게 경쟁을하고

싸움박질도 서슴치 않는다.

 

봄은 벌써 남쪽에서 시작되어 수도권 호수가에서 성큼 닥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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