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 갈현계곡
천마산 갈현계곡은 야생화를 담는분이면 누구나 한두번 안가본 사람은 없을것 갔다.
가파르지 않은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작은 폭포가 여기저기 있다.
분수처럼 튀는물방울이 바위를 적시고 갈라진 돌틈사이로 애기괭이눈이 앙증맞고 얄밋게 피었다.
아직 나뭇가지에 새순이 올라오지 않아 칙칙한 겨울색의 산속에 노오란 애기괭이눈이
피었으니 이 또한 어찌 그냥 보고만 갈수 있을까 ???
등산온 아줌마는 핸드폰으로 연씬 찰칵찰칵 사진을 담는다.
우짜다보니 한참이나 서서 쉬면서 기다린끝에 나에게도 차레가 돌아왔다.
봄이 왔으나이 곤줄박이 녀석은 등산객 뒤를 따라 다니면서 먹이를 달라고 주위를 뱅뱅돌고
계곡물소리도 졸졸 흐른다.
상상만해도 즐겁고 행복한 계절 봄
난 봄 봄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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