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참 많이도 달렸습니다.
모처럼 먼길다녀왔습니다.
첫번째 목적지는 노오랑 산수유에 수백마리의 홍여새가 않은 사진을 보고는 그유혹에 빠져서
새벽4시반에 일어나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도착하니 홍여새는 전깃줄에서 내려 갈까 말까 망서리다가 차량이 지나가니 앞산으로 날라버리고
또 기다림은 시작되고 홍여새는 때로모여 오긴왔는데 ......
겨우 담은컷이 전깃줄에 않은 여석들 뿐입니다.
그래서 혹시나싶어 작년에 담았던 바로옆 황조롱이 둥지를 갔지요.
역시 황조롱이는 울 일행을 반갑게 맞이했고 바로옆에서 찌르레기 가족도 만났습니다.
꿩대신 닭이라고
우짜튼 빈손보단 황조롱이 찌르레기 담아서 먼길 다녀 왔습니다.
또한 부산에서 오신 선배님작가님도 뵙고
경상도 넉넉한 인심에 점심까지 대접받고 서산 개심사에 흑매화와 벗꽃에 동박새가 꿀따로 온다는소식에
그먼길을 또 달렸습니다만
날씨가 너무 황사가 짖게 갈려서 코앞까지 갔다가 돌아섰습니다.
무려 800키로를 달렸습니다.
사진이 먼지몰라도 단단히 미첬나 봐요.
이번주 스케줄 끝나면 병원한번 갔다 와야 하는것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정신 나간것 아닌가 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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