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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때까치를 담았습니다.

아름다운새

by 새로운 골뱅이 2022. 2. 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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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에서 공치고 경안천으로 왔다. 

 

새벽길 달려 팔당으로 달려갔지만 강가 칼바람에 아침기온은 영하 12도  추워도 추워도 너무 춥다.

아침해가 올라오기 진 매직아워의 하늘빛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일출사진 담으려 가신분들 분명 대박터젔을

같은 예감이 들었다.

 

어떻게 소문이 났는지 팔당엔 그 많았던 작가님들은 오늘따라 딱 한분밖에 없다.

그래서 사진은 정확한 정보와 그때 그때   빠른 접근만이 좋은 사진을 담을수가 있다. 

 

몇년전 주작산에 진달래가 한창 절정때 갑짜기 기온이 떨어지고 밤새 춘설이 내렸다.

밤새 먼길 달려간 작가님들만 대박이 났다.

 

팔당도 요몇일 흰꼬리수리 보신분이 없단다. 

그래서 오늘도 연속 꽝이다.     

 

사진은 때가 있고 인연이 있어야 담을수 있다.

 순간 그때 못담고 지나가면 영원히 담을수가 없다.  

 

오늘아침 경안천에서  무려 1500컷을 고니의 비행을 담았다.

그때가 10시 조금지났서 하늘은 우중층하고 빛은 히여멀거리했다 .

그래도 고니의 비행은 날고 돌아오고 ....

 

한마리부터 두마리 다섯마리 수없이 돌고 내리고 때론 고니 군무도 있었고 근데 담는데 급급했서 

포토샵에서 만지면 되겠지 했는데 글쎄 아니 올씨다. 

고니는 몽땅버리고 겨우하나 

 뒷쪽 역광에서 때까치 하나 건젔다.

살다보면 이런일도 저런일도 쪽박 찬 날도 있다.

  

오늘은 추위에 얼마나 달달 떨었는데.......

그래도 때까치가 있서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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