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찾은 검은등할미새
해질무렵5시에 할미새 둥지를 다시 찾았습니다.
빛은 부드러운데 그저께 그렇게 열심히 먹이 활동을 하던 할미새부부는 주위를 맴돌면서 먹이를 물고 왔서는
계속 불러 이소를 할려고 유인을 합니다.
아직 둥지속엔 5형제가 그대로 있습니다.
저녁노을빛이 들기시작했고 강바람은 선선하기만 합니다.
이소하는 모습을 담기위해 먼길 갔는데 이소는 보지 못하고 빛좋은 사진은 몇장 담았습니다.
아쉽지만 내일 아침일찍 이소할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먹이를 물고왔서는 주지 않으니 아가들은 배가 곱프면 엄마가 먹이물고 유인하는곳을 따라갑니다.
한놈이 집을 나가면 줄줄이 따라가지요.
이때부터 집나가면 개고생 한다는 현실로 닥치게 됩니다.
맹금도있고 뱀들도 있고 들고양도 있습니다.
싸워서는 이길수가 없고 우짜든 잘 숨어서 잘크고 비행훈련 열심히 했서
마음대로 날라 다녀야 안전 합니다.
엄마 아빠는 지금부터가 걱정이지요???? 잘 숨기고 잘 먹여야하는 부모의 의무가 무겁습니다.
그들의 세상도 우리네 인생사와 별다름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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