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올해는 가뭄으로 강바닥이 말라 붙었습니다.
예년 같으면 물이 흘러서 건너가기도 힘들었던 남한강 상류에 올해는 강바닥 몽돌 틈사이에서 검은등할미새가
육추를 합니다.
나무그늘 하나 없는 땡빛에서 위장막을 치고 육추를 담았습니다.
날씨는 덥고 위장막속은 12시가 넘어서니 한증막이 따로 없었습니다.
때론 강바람이 불어 선선할때도 있었습니다만
깍기고 깍겨서 모가 없이 둥글둥글한 몽돌은 비에씻기고 장마에 굴러오면서 씻겨서 깨끗하기만 합니다.
주말이라 밀릴는 속도로가 무서워서 땡빛에서 1시까지만 담고 돌아 왔습니다.
역시 돌아오는 고속도로는 가다서다를 반복 했습니다.
생각보다 처음엔 경계를 했습니다만 시간이 갈수록 별로 게이치않고 열심히 육추를하는 검은등할미새
나무그늘도 많는데 하필이면 강바닥 몽돌에서 둥지를 틀었을까요.
강바닥이 말라 물이없으니 뱀 걱정은 안해도 될것 갔습니다.
2~3일후면 곧 이소를 할것 갔습니다.
검은등할미새 육추는 처음 담아보니 그 또한 등지가 신기 하기만 합니다.
무럭 무럭 잘 자라서 5형제 모두 건강하게 이소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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