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악산 현등사 까막딱따구리육추를 다녀왔습니다.

 

 

현등사 까막딱따구리 육추 

 

이년전에 이어 올해도 현등사에 까막딱따구리가 둥지를 틀었다는 소식을 올봄 봄소식과 함께 

들었다. 

 

첫번째 확인차 5월7일날 다녀왔다.

그땐 포란중이라 몰래 숨어서 딱2번교대식을 확인하고 철수를 했다. 

 

그리고 이틀전 어린새가 엄마가 올때되면 둥지밖을로 머리를 내밀고 큰소리로 엄마를 부른다는 소식을 

현장에서 촬여중인 지인으로부터 듣고 어제 새벽길을 달려갔다.

 

늦으면 주차할곳이 없서서 자리는 커녕 그먼 오르막길을 걸어서 가야하니 일찍 갈수밖에 없었다.

6시에 현장에 도착하니 다행히 주차장 바로 아래 넓은 교량위 포켓에 주차하는데 성공했다.

출사지와는 거리는 700미터 아래쪽....... 

 

근데 현장에 도착하니 벌써 30여명이 자릴잡고 있었다.

어제 오후에 먼길 오신  지방 작가님 부터 얼굴익은 많은분들이 새벽2~3시에 도착하셨다고 하셨다.

 

아침해가 뜨고 깍막딱따구리 부부는 30~50분간격으로  한번씩 먹이를 잔뜩 먹고 왔서는 토해서 둥지속 새끼들 입에

넣어준다. 

못먹은 여석들은 빨리 안준다고 엄마 가슴을 쪼아 된다.

 

올때는 엄마왔서 하면서 바로 둥지앞 건너편 나뭇가지위에서 새끼들을 불러낸후 날라온다.

순간적막은 흐르고 샤터소리만 요란하게 운악산에 울러 퍼진다. 

 

해가뜨고 10시쯤에 최고의 절정 오로 60여의 진사님이 모였지만 2년전만 하드라도 짧은랜즈로 

게울가로 내려가는 진사님과 못내려가게 하는 진사님의 싸움소리도 났고 공포심까지 느꼈지만 이젠 모두가

출사지 메너가 성숙했서 현등사로 올라가는 포장길에 삼각대 다리 하나 나가는 사람도 없어졌고 

갓길 주차도 포켓외엔 주차하는 사람도 없어젔다.  

 

 이제 오늘 내일이면 육추도 끝나고 곧 이소할것 갔다.

어제 둥지속에서 세놈이 짦게 함께 입을 밖으로 내민것으로 봤서 둥지속에 3남매가

함께 있는것을 추측할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