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5월에가면 항상 황조롱이 육추를 볼수있다.
영천오리장숲의 황조롱이는 매년 그곳에서 같은둥지에서 육추를 한다 .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기록은 없지만 저가 찍었던 기록으론 5~6년전부터.......
올해도 이소했다는 소식을듣고 경주후투티 이소를담고 바로 영천 오리장숲으로 올라왔다.
예년 같으면 출사손님이 엄청 많았을 텐데 올해는 우크리나 전쟁과 기름값인상으로 고속도로는 한산했고
역시 이곳도 대구 영천 경주위주의 지방진사님만 보일뿐 먼길 출사오신 작가님은 보이질 않는다.
역시 경주 후투티도 올해는 지난해 자리가 없을많큼 많았지만 올해는 뒷빽을 골라서 담았을 많큼 조용했다.
역시 물가는 올라가고 빠뜻한 살림살이에 수도권 줄사지외엔 한산한 느낌을 받았다.
황조롱이 아가들은 3형제가 이소를했서 둥지위 나뭇가지에서 날개 근육운동도 하고 엄마가 잡아오는
먹이를 기다리고 있다.
아직이소못한막내가 둥지속에 있으니 가끔은 둥지속으로 먹이를물고 들어간다.
지난해엔 5마리가 모두 이소를하고 난다음 사진을 담았다.
둥지위에서 먹이 전달도 하고 쪼르르 5마리가 않아있는 모습도 재미있게 사진을 담았다.
근데
올해는 둥지속으로 쏜살같이 먹이를 물고 들어가는 사진을 딴눈팔고 엉뚱짓 하다가
노치고 말았다.
나이를 먹었서 그런지 아님 집중력이 떨어젔서 그런지 순간포착을 할수있는 인지 능력이
떨어젔서 사진도 잘 안될때가 많다.
때론 자신이 실수를 할때 처음엔 엄청이나 열받고 자기자신을 질타한적이 많았다.
근데
이젠 받아 들이고 고 그냥 희망도 목적도 바램도없이 그냥편하게 살고싶을 뿐이다.
목적과 희망이 있으면 그걸 따라 갈려면 너무 힘든다는걸 알았고 그냥 다 내려놓고 비우고 마음 편히 살려는
생각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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