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제비갈매기 3 / 지금 구시포로 달려가면 만날수 있습니다.

 

 

봄철 짝짓기철에 오고 또왔습니다.

 

먼길갔지만 날씨도 선선하고 뿔제비도 잘 놀아주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만조가 되고 물이 빠지기 시작합니다.

 

만조후 3시간 이면 어느정도 물이 빠지면 갈매기들사이에 덩치가 조금작은 뿔제비 갈매기가 나타 납니다.

갯벌로 달려갔서 어느정도 거리를 두면 이놈도 별경계를 하지 않습니다.

 

놀아줄때면 두놈이 날개를 절발쯤 치켜세우고 발레도하고 

진저리도 치고 몸털기도 합니다.

 

우찌나 하는짓이 이쁜지 퐁당 빠져들고 맙니다.

한마리 두마리 세마리 .....

네마리까지 봤습니다.

 

초록은 동색이라고 가끔 같은놈 끼리 쪼르르 붙어서 기념촬영도하고

날개도펴주고 ....

 

발까락에 명찰을 단놈 명찰이 없는놈 ....

명찰을 올해 붙인놈 2년전에 붙인놈 색깔이 틀리고 확대해보면 이름도 적혀 있습니다.

올해 총 8놈이 왔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