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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까마귀 이소 다음날 어린 물까마귀를 만났습니다.

아름다운새

by 새로운 골뱅이 2025. 4. 2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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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까마귀 이소 다음날 

 

계곡물은 비가온 다음이라 물살이 거칠고 물소리 요란합니다,

제일먼저 3일전에 이소한 큰형은 어디 있는지 찾지 못했습니다.

 

오늘아침에 마지막이소한 막내는물길따라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어제 이소한 두형제는 팬션앞 게울가 건너편에서 놀고있는 것을 발견 했습니다.

 

다행히 저 말고도 동영상 담는 작가 한분이 있서서 두사람의 추적은 그들을 따라 잡을수가 있었습니다.

큰돌 뒤에서 엄마가 잡아온 먹이를 받아먹고서는 좀처럼 앞으로 나오질 않았습니다.

 

한시간을 지켜보니 그때서야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하룻밤사이 제법 많이도 크고 똘망똘하게 수영도 능숙하게 하고 

날기도 제법 날라 다니는 하룻강아지 범 무서워할 만큼 컸습니다.

 

두놈중 동생은 아직 겁이 많아 한곳에서 벗어날줄 모르고 몸동작은 까닥까닥 엉덩이 방아를 찌어가면서 

잘도 놀아 줍니다.

 

엄마가 먹이를잡아 오면 서로 먼져 달라고 크게 입을 벌리고 날개로 춤을 춥니다.

근데 엄마는 큰놈 한번 작은놈 한번 꼭 순서를 지키면서 먹이를 전달 합니다.

 

시간 가는줄 모르는 찍는 즐거움도 잠시 11시쯤에 전 약속이 있서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소한 아가들과 작별하고 계곡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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